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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마오카이,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톱 마오카이,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정글 챔피언으로 분류되는 마오카이가 소환사의 협곡 상단 라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오카이는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4강 삼성 블루와 삼성 화이트의 경기에서 '에이콘' 최천주에게 두 번 선택됐고, 모두 맹활약을 펼치며 향후 돌풍을 예고했다.
초식형 정글 챔피언 마오카이는 시즌2 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뒤틀린 전진'과 '비전 강타' 콤보로 초식형임에도 초반 강력한 갱킹을 할 수 있고, 상대의 공격이 아군 챔피언에게 입히는 피해를 감소시키는 '복수의 소용돌이'로 2AP 조합의 카운터도 많이 선택됐다. 또 후반에는 든든한 탱커 역할까지 했던 마오카이는 육식 정글러들이 각광 받으면서 조용히 사라졌다.

그러나 최근 마오카이는 개편이 되면서 선수들 사이에서도 연구가 이뤄졌고, 정글이 아닌 상단 라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오카이의 스킬 개편 중 돋보이는 것은 '뒤틀린 전진'에 대상의 최대 체력 비례 데미지가 붙은 것, '묘목 던지기'에 둔화 효과가 추가된 것, '복수의 소용돌이'가 마오카이를 중심으로 계속 시전되는 것이다.

'뒤틀린 전진'은 사거리가 줄어든 대신 체력 비례 마법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되면서 후반에도 높은 데미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리메이크 이전에는 지정한 위치에서만 발동됐던 '복수의 소용돌이'가 마오카이 주위에서 계속 시전되는 것으로 바뀌면서 마오카이는 탱커와 브루저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
최천주는 영겁의 지팡이를 먼저 뽑은 후 얼어붙은 심장, 정령의 형상 등 방어 아이템으로만 인벤토리를 꽉 채웠다. 최천주의 마오카이는 문도 박사만큼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고, 중후반 전투에서 상대 진영을 완벽히 휘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LB 경기에서도 그라가스의 대항마로 마오카이가 선택돼 활약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결승전에서는 마오카이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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