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우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GSL 코드S 시즌3 32강 A조 경기에 나선다. 김도우는 CJ 엔투스 김정우와 1경기를 치르며 삼성 갤럭시 칸 이영한,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과 한 조에 속했다.
우승자 자격으로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하는 김도우에게 이번 32강전은 큰 의미를 갖는다. WCS 우승 이후 프로리그에 나선 김도우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프로리그 4라운드 결승전에서 방태수에게 패했고 4강 플레이오프 CJ와의 경기에서는 정우용의 메카닉에게 무너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김정훈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연패는 끊었지만 우승자의 기품은 사라진지 오래다.
김도우의 저그전은 시즌2에서 우승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 신동원, 이승현, 어윤수를 만난 김도우는 다전제에서 이승현에게 1대2로 한 번 패한 것이 전부다. 첫 경기를 치르는 김정우는 프로토스전에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이영한은 프로토스전에 대해서는 기복이 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이 발매된 이후 도입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시스템에서 시즌별 우승자는 차기 시즌 32강을 순탄하게 통과했다. 2013년 시즌1 우승자인 김민철은 시즌2에서 8강까지 올라갔고 조성주는 차기 시즌 4강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시즌3 패권자인 백동준은 해당 시즌의 글로벌 파이널을 제패하기도 했고 2014 시즌1에서 32강은 통과했다. 2014년의 첫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 주성욱도 지난 시즌2에서 8강까지 진출했다. 다시 말해 한 명의 우승자도 개막전에서 탈락하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통계적으로 보면 김도우 또한 무난히 32강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통계는 통계일 뿐이다. 김도우가 우승자라는 타이틀의 무게감을 이겨내고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6일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김민철 WCS 코리아 2013 시즌1 우승->시즌2 8강
조성주 WCS 코리아 2013 시즌2 우승->시즌3 4강
백동준 WCS 코리아 2013 시즌3 우승->시즌1 16강
주성욱 WCS GSL 2013 시즌1 우승->시즌2 8강
김도우 WCS GSL 2013 시즌2 우승->시즌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