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에이서 이신형, 정경두에 진땀승! 김명식과 최종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0722090886587_20140807220950dgame_1.jpg&nmt=27)
![[WCS] 에이서 이신형, 정경두에 진땀승! 김명식과 최종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0722090886587_20140807220952dgame_2.jpg&nmt=27)
▶1경기 김도욱 2대0 정경두
1세트 김도욱(테, 1시) 승 < 만발의정원 > 정경두(프, 7시)
2세트 김도욱(테,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정경두(프, 11시)
▶2경기 김명식 2대1 이신형
1세트 김명식(프, 11시) 승 < 데드윙 > 이신형(테, 7시)
3세트 김명식(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이신형(테, 1시)
▶승자전 김도욱 2대1 김명식
1세트 김도욱(테, 7시) < 님버스 > 승 김명식(프, 11시)
2세트 김도욱(테, 1시) 승 < 까탈레나 > 김명식(프, 9시)
3세트 김도욱(테, 5시) 승 < 데드윙 > 김명식(프, 1시)
▶패자전 이신형 2대1 정경두
1세트 이신형(테, 7시) 승 < 님버스 > 정경두(프, 5시)
2세트 이신형(테, 11시) < 데드윙 > 승 정경두(프, 7시)
3세트 이신형(테, 11시) 승 < 회전목마 > 정경두(프, 1시)
에이서 이신형이 천신만고 끝에 SK텔레콤 정경두를 2대1로 제압하고 최종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신형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시즌3 32강 B조 패자전에서 정경두의 안정적인 플레이에 휘둘렸지만 막판 집중력을 살리면서 승리했다.
'님버스'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 이신형은 해병과 불곰의 힘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정경두가 차원분광기를 통해 견제에 성공하면서 거신을 4기까지 모았을 때만해도 이신형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그렇지만 정경두가 테란의 병력을 추격하면서 추적자가 군수공장을 공격하느라 거신을 돌보지 못한 타이밍에 이신형은 역공을 펼쳤고 거신 4기를 모두 잡아냈다.
이신형은 병력의 집결지를 프로토스의 앞마당 지역으로 이동했고 공격력과 방어력이 2단계까지 업그레이드된 해병과 불곰으로 정경두의 병력을 녹이며 역전승했다.
정경두는 2세트에서 안정적인 체제를 구축하며 이신형을 제압했다. 예언자 한 기를 먼저 생산한 정경두는 이신형이 건물을 지으려 할 때마다 예언자로 건설로봇을 잡아내며 피해를 입혔다. 이신형이 공격력과 방어력이 업그레이드된 뒤 치고 나오려 하자 거신과 광전사로 수비 라인을 갖춘 정경두는 인구수 200을 채웠다.
이신형이 바이킹과 해병, 불곰으로 치고 들어오자 시간왜곡과 사이오닉 폭풍으로 맞받아친 정경두는 역공을 통해 테란의 확장 기지를 저지하며 세트 스코어를 타이로 만들었다.
이신형은 3세트에서 인구수 200 싸움을 펼쳤다. 정경두가 거신과 추적자, 광전사로 병력을 조합하며 탄탄한 수비 라인을 확보하면서 이신형은 견제를 시도할 틈을 만들지 못했다.
이신형은 정경두가 광전사를 과도하게 생산하면서 고위기사를 충원하지 못한 틈을 파고 들었다. 유령을 8기까지 뽑으면서 EMP를 장착한 이신형은 한 번의 교전에서 정경두의 거신을 바이킹으로 잡아냈고 지상병력은 해병과 불곰, 유령으로 제압하며 최종전에 올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