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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결승전은 세리머니의 향연

사진으로 보는 프로리그를 빛낸 역대급 세리머니

프로리그 결승전은 세리머니의 향연

◇2008 시즌 광안리 결승전에서 바다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펼친 삼성전자 이성은.

역대 프로리그 결승전 무대는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력이 시선을 끌었지만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세리머니 또한 넘쳐났다. 한여름 밤 광안리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 결승전이었기에 수천, 수만 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고 승리한 선수들은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세리머니까지 손수 준비하면서 특별한 준비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프로리그 결승전은 세리머니의 향연

◇2007 시즌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친 이성은.

광안리 결승전에서 가장 화려한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는 누가 뭐라 해도 삼성전자 칸 소속의 테란 이성은이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시즌 광안리 결승전에서 르까프 오즈를 상대한 삼성전자는 놀라운 세리머니들을 선보였다. 2세트에 출전해 박지수를 잡아낸 이성은은 경기석을 뛰쳐 나와 무대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고 상의를 벗은 뒤 동료들이 건낸 튜브를 허리에 차고 무대 위를 뛰어다니며 팬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프로리그 결승전은 세리머니의 향연

◇송병구가 오영종을 꺾은 이후 생수를 통째로 들이붓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4세트에 나선 송병구도 세리머니로 우승을 자축했다. 그 때만 해도 영보이 축에 속했던 송병구는 오영종을 꺾으면서 우승을 확정지었고 생수 한 통을 머리에 쏟아 부으면서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프로리그 결승전은 세리머니의 향연

◇삼성전자 박성훈이 숨겨 놓은 식스팩을 자랑하며 모델처럼 워킹을 펼치고 있다.

2008년도에서 삼성전자의 광안리 세리머니는 계속됐다.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대결한 삼성전자는 3세트에 출전한 박성훈과 이재황 팀플레이 조합이 승리한 뒤 탈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박성훈은 남몰래 운동하며 8Kg이나 감량하는 등 몸을 만들었고 태닝된 몸매의 식스팩을 자랑했다.

이성은은 '역대급'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창희를 제압한 뒤 이성은은 상의 탈의에 이어 하의까지 벗으면서 묘한 분이기를 연출했다. 유니폼 안에 수영복을 입고 있던 이성은은 광안리 바다로 뛰어들면서 역대 최고의 세리머니를 만들어냈다.

이성은의 세리머니가 너무나도 파격적이기도 했지만 이후 세리머니들이 과격해지는 양상까지 보이면서 한국e스포츠협회와 각 프로게임단은 과도한 세리머니를 자중하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관련 규정까지도 만들어냈다. 승리한 이후 진 팀에게 밥이 담긴 그릇을 던지는 세리머니까지 나오면서 도를 넘었기 때문이다.

이후 프로리그 결승전의 세리머니는 진중해졌다. 도구를 활용해 팬들에게 선물을 발사하거나 조용하게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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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이 펼친 '광안리는 T1땅' 세리머니.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은 '광안리는 우리 땅'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를 모았는데요. 화승 오즈를 2대0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하자 SK텔레콤 선수단은 광안리 무대 아래로 내려가 모래를 모아 T1 깃발을 꽂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는 세리머니를 했던 것을 벤치마킹한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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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호가 KT에서 뛰던 선배 프로게이머인 홍진호와 함께 '콩댄스'를 추던 모습.

09-10 시즌은 10년만에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도전장을 던진 KT 롤스터와 광안리를 수성하기 위해 나선 SK텔레콤 T1의 대결이었다. 10년의 숙원을 이뤄내기 위해 경기에만 집중한 KT는 1세트에 출전한 우정호가 KT 출신 선배 게이머였던 홍진호와 '콩댄스'를 추는 정도로 세리머니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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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감독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고강민이 준비한 '면사포' 세리머니.

10-11 시즌 결승전에서 재대결한 두 팀은 세리머니 대결에서 KT가 완승을 거뒀다. 이지훈 감독의 결혼 하루 전에 치러진 결승전이었기에 KT는 미리 보는 결혼식 세리머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0대2로 뒤지고 있던 3세트에 출전한 고강민이 승리한 뒤 면사포를 쓰고 신부로 변신했고 이지훈 감독과 함께 사진 촬영에 임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왔다.

2011년 이후 3년만에 치러지는 프로리그 야외 결승전에서 SK텔레콤과 KT가 다시 맞붙는다. 9일 오후 6시30분부터 한강변 세빛둥둥섬에서 펼쳐지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결승전에서 어떤 세리머니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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