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와 박수호가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글로벌 대회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신동원과 액시옴 김준혁도 각각 1,100달러(한화 약 120만원)을 기록하면서 11일 새벽에 열리는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그랜드파이널이 열리는 워싱턴으로 가는 선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방식은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북미 대회와 동일하며 6명의 선수가 각자 3번의 생존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 출전 선수가 순서대로 자신이 맞붙고 싶은 상대 선수를 지명하는데 패할 때마다 생존 기회가 줄어들며 0이 되면 탈락한다.
첫날 벌어진 경기에서 에이서 문성원을 제압하고 기분좋게 출발한 강민수는 오늘 벌어진 2일차 경기에서는 CJ 엔투스 신동원과 문성원을 제압했고 박수호에게는 패했다. 박수호도 '폴트' 최성훈에게 패했지만 신동원과 강민수를 제압하고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최성훈과 문성원은 자신에게 주어진 생존기회를 모두 날리면서 탈락이 확정됐고 2패를 기록한 김준혁과 신동원은 현재 생존 기회가 한 번 남아있는 상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