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래구' 박수호가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글로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300달러로 강민수(1,500달러)를 추격 중이던 박수호는 강민수와의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3,900달러(한화 약 404만원)로 1위를 확정지었다. 또 박수호는 오는 9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도 성공했다.
박수호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까탈레나'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간 박수호는 저글링의 대사촉진 업그레이드를 마무리하자마자 공격을 감행해 강민수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여유있게 테크트리를 올린 박수호는 바퀴를 추가해 다시 한 번 공격을 감행했고 상대 진영을 장악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한편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는 장소를 자동차의 도시인 디트로이트로 이동해서 오는 23일부터 3일 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