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포스트시즌 우승, 라운드 포스트시즌 1회 우승을 기록한 KT 롤스터 강도경 감독을 비롯해 통합 포스트시즌 준우승, 3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둔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과 2, 4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진에어 그린윙스 차지훈 감독 등 라운드 포스트시즌, 통합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팀 감독은 모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사령탑을 잡았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강 감독은 부임 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갔다. 비록 라운드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을 마무리 하는 통합 포스트시즌에서 강 감독의 지휘력이 빛을 발했고 결국 라이벌 SK텔레콤을 제압하며 우승컵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최연성 역시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SK텔레콤 사령탑을 맡았다. 지난 시즌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후 임요환 감독이 사퇴하자 SK텔레콤은 팀에서 오랜 기간 코치 생활을 했던 최연성을 감독으로 승격시켜 팀 지휘를 맡겼다.
진에어 차지훈 감독 역시 이번 시즌부터 사령탑을 맡았다. 한상용 감독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전담으로 운영하면서 진에어에서 코치로 있던 차지훈이 감독으로 승격됐다. 차지훈 감독은 김유진, 조성주가 팀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배려했고 방태수, 이병렬, 김도욱 등 기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위했다.
진에어는 8개 게임단 가운데 유일하게 라운드 포스트시즌에서 개근했고 두 번의 라운드 우승을 일궈내면서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팀으로 거듭났다. 통합 포스트시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정규시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은 진에어라는 사실에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강도경 감독, 최연성 감독, 차지훈 감독 등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킨 신예 감독들이 과연 2년 차에는 어떤 성적을 낼지 차기 시즌 프로리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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