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강민 해설위원은 객관적인 전력 분석을 바탕으로 좀 더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는 삼성 갤럭시 블루의 우승을 점쳤고 이현우 해설위원은 반대로 KT 롤스터 애로우즈 쪽의 손을 들어줬다.
![[롤챔스 결승 예고] 이현우 홀로 삐딱선? 해설자 예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1500412690431_20140815004223dgame_1.jpg&nmt=27)
◆김동준 "삼성 블루의 경험이 KT 애로우즈 패기에 앞선다"
삼성 블루가 우세하다. 3대0 일방적인 스코어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롤드컵이라는 더 큰 목표가 있는 상황에서 삼성 블루가 느슨해진다거나 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지난 시즌 우승을 거머쥔 경험도 크다. 큰 무대 경험이 없는 KT 애로우즈에 비해 분명히 앞서는 부분이다. 다소 불안요소가 있는 KT 애로우즈와 비교해 삼성 블루는 크게 약점을 찾기가 힘들다.
결승전에서 우승하는 팀은 언제나 특별한 카드를 하나 이상 꺼냈다. 그 싸움에서 삼성 블루가 KT 애로우즈에게 질 것 같지는 않다. 단, 블라인드 모드까지 간다면 KT 애로우즈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관전 포인트는 KT 애로우즈의 '애로우' 노동현의 분전이다. 노동현이 '데프트' 김혁규 만큼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KT 애로우즈가 힘을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노동현이 8강, 4강에서 아쉬운 모습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노동현이 김혁규 못지 않은 캐리력을 보여준다면 KT 애로우즈에게도 승산은 있다.
삼성 블루는 누가 캐리를 해도 이상하지 않다. 라인전에서 불리하더라도 대규모 전투를 통해 뒤집어버리는 괴력을 항상 보여줬다. 각 멤버들이 맡은 바를 모두 다 잘 수행해낸다.
4강 때 '에이콘' 최천주가 어떤 새로운 카드를 보여줄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마오카이 선픽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삼성 블루의 단 하나의 불안요소라면 라인전이 엄청나게 강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KT 애로우즈가 그 빈틈을 파고들지, 결승이라는 큰 무대에서 그러한 역량이 나올지 눈여겨 보시면 될 것 같다.
![[롤챔스 결승 예고] 이현우 홀로 삐딱선? 해설자 예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1500412690431_20140815004224dgame_2.jpg&nmt=27)
◆강민 "삼성 블루는 약점이 없다"
삼성 블루가 3대0 혹은 3대1로 이길 것으로 본다. 삼성 블루는 이번 시즌 내내 최강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대규모 전투 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 시즌 우승했을 때보다 훨씬 폼이 올라있다.
KT 애로우즈가 삼성 블루를 잡기 위해서는 라인전부터 밀어붙여 최대한 먼저 맵 장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만약 삼성 블루와 똑같이 간다면 경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관전 포인트는 미드 라인이다. KT 애로우즈가 '다데' 배어진을 봉쇄하지 못하면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배어진이 쉽게 막아질 선수는 아니다. 배어진을 막느냐, 배어진이 캐리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결승전에서 특이한 챔피언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NLB나 해외에서 나온 픽이 결승전에서 나올 가능성은 낮다. 예상 범주 안에 있는 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롤챔스 결승 예고] 이현우 홀로 삐딱선? 해설자 예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1500412690431_20140815004225_3.jpg&nmt=27)
◆이현우 "초반 공략하면 KT 애로우즈가 우세"
삼성 블루의 경기를 보면 결코 초반부터 강한 것은 아니다. 초반에 밀려도 항상 운영이나 전투를 통해 역전을 해냈다. 반면 KT 애로우즈는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세울 줄 안다. 삼성 블루가 초반에 약하다는 약점을 파고든 뒤 초반 스노우볼을 잘 굴리면 KT 애로우즈가 이길 것 같다. KT 애로우즈가 은근히 강하다. KT 애로우즈의 3대1 승리를 예상한다.
삼성 블루의 연속 우승은 기본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삼성 블루는 이미 롤드컵에 직행한 상태고, KT 애로우즈는 천신만고 끝에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간절함이 더 한 KT 애로우즈의 승리를 점치는 또하나의 이유다.
그리고 이번 결승전은 4.13 패치로 진행된다. 상당히 변화가 많은 4.13 패치는 KT 애로우즈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강팀 입장에서는 체제가 바뀌는 것은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니다. 해당 체제에서 강팀에 올랐기 때문에 4.13 패치라는 새로운 무대에 적응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관전 포인트는 4.13 패치로 인한 깜짝 카드의 등장이다. 패치 이후 메타에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드 라인에서 암살자 메타가 다시 등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또 미드 라인 뿐만 아니라 다른 라인 어디에서든 새로운 카드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어떤 새로운 카드가 나와 어떤 대박을 터트리느냐, 이번 결승전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