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애로우즈는 16일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결승전에서 삼성 갤럭시 블루를 상대로 블라인드 모드까지 가져가는 끈끈한 승부를 펼친 끝에 승리하며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KT 애로우즈는 5세트에서 마오카이와 리 신, 야스오, 코그모, 알리스타로 챔피언을 구성했다. 시작한 지 5분이 채 되지 않아 리 신으로 플레이한 '카카오' 이병권이 2킬을 가져가면서 유리하게 풀어간 KT 애로우즈는 대규모 교전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승리했다.
KT 애로우즈는 이번 시즌 5전3선승제의 토너먼트에서 모두 블라인드 모드까지 끌고 갔다. 8강에서 나진 실드를 상대한 KT 애로우즈는 야스오, 리 신, 카사딘, 트위치, 쓰레쉬로 조합을 꾸렸고 직스, 라 신, 룰루, 코그모, 나미로 대응한 상대를 맞아 29대 16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썸데이' 김찬호의 카사딘과 '루키' 송의진의 야스오, '애로우' 노동현의 트위치가 각각 8킬, 8킬, 7킬을 가져가면서 대승을 거뒀다.
KT 애로우즈는 4강에서도 블라인드 모드로 경기를 치렀다. SK텔레콤 T1 S를 맞이한 KT 애로우즈는 카사딘, 리 신, 그라가스, 코그모, 모르가나를 선택했고 라이즈, 렝가, 그라가스, 트리스타나, 나미로 맞불을 놓은 SK텔레콤 S를 20대6으로 손쉽게 잡아냈다. 당시 '카카오' 이병권이 상단 지역에서 사용한 용의 분노로 KT 애로우즈는 결정적인 승기를 잡은 바 있다.
블라인드 모드에 대한 감각이 살아 있던 KT 애로우즈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에서 블라인드 모드 경기를 치른 삼성 블루를 제압하며 첫 우승을 달성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