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게이밍 3대0 로캣
1세트 SK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로캣
2세트 SK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로캣
3세트 SK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로캣
SK게이밍은 16일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유럽 3~4위전 3세트에서 원거리 딜러 애드리안이 트리스타나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로캣을 3대0으로 셧아웃시켰다. 3위를 차지한 SK게이밍은 얼라이언스, 프나틱과 함께 유럽 대표로 롤드컵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퍼스트 블러드는 로캣이 챙겼다. 10분에 드래곤 사냥을 위해 4명이 하단에 매복하고 있던 로캣은 SK게이밍의 서포터 'nRated' 크리스토프 세이츠의 케일에게 데미지를 퍼부었고 원거리 딜러인 'Celaver' 파웨 코프리아니우크의 징크스가 퍼스트 블러드랄 가져갔다.
SK게이밍은 곧바로 복수했다. 로캣의 하단 지역 수풀에 3명이 숨어 있던 SK게이밍은 카직스와 트리스타나가 점프를 시도하면서 로캣의 징크스를 잡아냈다. 5분 뒤 하단에서 진행된 전투에서 순간이동을 타고 돌아온 로캣의 잭스를 4명이 두드리며 잡아냈고 징크스까지 제압한 SK게이밍은 킬 스코어를 역전했다.
18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SK게이밍은 로캣에게 드래곤을 내주긴 했지만 2킬을 쓸어 담으면서 5대3으로 격차를 벌렸다. 상단 지역을 집중 공략한 SK게이밍은 원거리 딜러 'Candy Panda' 애드리안 부벨만의 트리스타나가 2킬을 따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0분대 초반에 로캣의 하단 지역을 두드린 SK게이밍은 억제기까지 파괴한 뒤 빠져 나왔고 곧바로 본진으로 돌아가 정비했다. 중앙 지역으로 5명이 모여 밀고 들어간 SK게이밍은 억제기를 파괴한 뒤 펼쳐진 전투에서 'Candy Panda' 애드리안 부벨만의 트리스타나가 맹폭을 퍼부으며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