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라이언스 3대1 프나틱
1세트 얼라이언스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2세트 얼라이언스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3세트 얼라이언스 < 소환사의협곡 > 승 프나틱
4세트 얼라이언스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얼라이언스가 환상적인 궁극기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처음으로 유럽 LCS를 제패했다.
얼라이언스는 17일(현지 시각)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 결승전 4세트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제라스의 비전의식, 트위치의 파바바박, 나미의 해일을 트리플 콤보로 사용하면서 승리했다.
퍼스트 블러드는 매복 작전에서 발생했다. 얼라언스는 'Wickd' 마이크 페터슨의 알리스타가 하단부에 원거리 딜러, 서포터와 함께 매복하고 있다가 라인전을 하기 위해 다가오는 프나틱의 듀오 가운데 서포터를 잡아냈다.
라인전을 치열하게 치르던 두 팀의 격차는 16분에 벌어졌다. 드래곤을 가져가기 위해 신경전을 펼치던 중 프나틱의 미드 라이너 'xPeke' 엔리케 세데뇨의 직스가 얼라이언스의 'Froggen' 헨릭 한센에게 추격을 당하면서 킬을 내줬고 곧바로 하단 지역에서 헨릭 한센의 제라스가 2킬을 추가하며 앞서 나갔다.
서포터인 'Nyph' 패트릭 푼케가 두 번이나 끊기면서 추격을 허용했던 얼라이언스는 26분경 프나틱이 하단 지역을 강력하게 밀어붙일 때 3킬을 가져가며 또 다시 달아났다. 프나틱의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 정글러가 하단으로 이동하자 헨릭 한센이 비전 의식을 사용하면서 체력을 빼놓았다. 곧 이어 패트릭 푼케의 나미가 해일을 쓰면서 이동을 더디게 만들면서 3명을 모조리 잡아냈다.
33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얼라이언스는 중앙 지역을 압박했다. 제라스의 긴 사거리를 활용해 안쪽 포탑을 파괴한 얼라이언스는 38분 재차 궁극기 콤보를 적중하면서 중앙 지역 억제기를 파괴했다. 얼라이언스는 유일하게 살아 있던 프나틱의 원거리 딜러 'Rekkles'의 코그모를 제압하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