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KT 주성욱, 죽음의 4조에서 살아 남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1816512705294_20140818165438dgame_1.jpg&nmt=27)
![[KeSPA컵] KT 주성욱, 죽음의 4조에서 살아 남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1816512705294_20140818165439dgame_2.jpg&nmt=27)
▶주성욱 2대1 원이삭
1세트 주성욱(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원이삭(프, 11시)
2세트 주성욱(프, 6시) < 회전목마 > 승 원이삭(프, 1시)
3세트 주성욱(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원이삭(프, 1시)
주성욱은 18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KeSPA컵 온라인 예선 4조 결승에서 SK텔레콤 T1 원이삭을 상대로 2세트를 내줬지만 1, 3세트를 가져가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주성욱은 1세트에서 주도권을 틀어쥐고 원이삭을 흔들었다. 원이삭이 이른 타이밍에 앞마당에 연결체를 건설하자 점멸 추적자로 견제를 시도한 주성욱은 우주관문에서 예언자 한 기를 생산해 원이삭의 일꾼을 잡아냈다. 차원분광기 한 기에 고위기사를 태워 원이삭의 앞마당 지역에 드롭한 뒤 사이오닉 폭풍으로 일꾼을 잡아낸 주성욱은 추적자와 집정관으로 병력을 조합해 전진되어 있던 원이삭의 병력을 제압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원이삭은 2세트에서 주성욱의 실수를 활용해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에 예언자 2기를 생산해 견제를 시도했던 원이삭은 일꾼 10기를 잡아내긴 했지만 병력을 잃으면서 점멸 추적자 공격에 애를 먹었다. 불멸자와 집정관으로 병력을 구성한 원이삭은 주성욱의 거신 3기 방어선을 뚫려 했지만 막히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주성욱이 잔여 병력을 정리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했고 갓 소환된 추적자로 거신 2기를 잡아낸 원이삭이 역전승을 거뒀다.
주성욱은 3세트에서 한 발 빨리 움직였다. 확장 기지를 먼저 가져간 주성욱은 원이삭이 시도한 전진 우주관문에서 생산된 예언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했다. 불멸자와 집정관으로 병력을 구성한 주성욱은 두 번째 확장 기지도 일찌감치 확보했다. 확장 기지를 따라가기를 포기한 원이삭의 관문을 늘려 공격을 시도했지만 주성욱은 침착하게 막아내고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