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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태양 '프로리그 버프' 받나

KT 전태양 '프로리그 버프' 받나
KT 롤스터 전태양이 프로리그 우승의 좋은 기운을 받아 개인리그에서도 선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태양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시즌3 32강 G조에 출격한다.
전태양은 KT가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영호와 함께 다승 5위 안에 들면서 테란 쌍포로 맹위를 떨쳤다. 개인리그에서 테란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전태양은 꾸준히 프로리그에 출전해 승수를 쌓으면서 KT가 통합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데 일조했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전태양은 맡은 바 임무를 다했다. 진에어와의 대결에서도 김도욱을 연파하면서 KT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 넣었고 결승전에서는 WCS GSL 시즌3 우승자인 김도우를 맞아 전진 벙커링을 성공시키면서 우승을 확정짓는 역할을 해냈다.

전태양에게 이번 개인리그는 꽤나 중요하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부터 전태양은 개인리그와는 인연이 없었다.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와서도 전태양의 최고 기록은 32강이다. 해외 대회에서도 성과를 내지 못했기에 이번 WCS 시즌3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야만 개인리그 울렁증을 떨쳐낼 수 있다.
KT는 프로리그 우승 이후 각종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IEM 선발전에서 이영호와 주성욱이 티켓을 따냈고 WCS 시즌3 16강에는 김대엽이 진출하면서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 전태양까지 합류한다면 KT는 프로리그 뿐만 아니라 개인리그도 싹쓸이할 수 있다.

프로리그를 통해 상승세를 탄 전태양이 방태수, 백동준, 원이삭이라는 최고의 선수들과 한 조를 이룬 상황을 타개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 분명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GSL 코드S 시즌3 32강 G조
1경기 방태수-전태양
2경기 백동준-원이삭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 오후 6시
* 곰exp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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