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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나진 실드, 집중력과 인내심으로 SKT K 격파

[롤드컵 선발전] 나진 실드, 집중력과 인내심으로 SKT K 격파
[롤드컵 선발전] 나진 실드, 집중력과 인내심으로 SKT K 격파
[롤드컵 선발전] 나진 실드, 집중력과 인내심으로 SKT K 격파
◆시즌4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
▶SK텔레콤 T1 K 0-1 나진 실드
1세트 SK텔레콤 T1 K < 소환사의협곡 > 승 나진 실드

나진 실드의 늘어지는 운영이 SK텔레콤 K의 숨통을 끊었다.
나진 실드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4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 SK텔레콤 T1 K와의 1세트에서 시종일관 주도권을 갖고 있으면서 느리지만 정확한 걸음을 내딛으며 승리했다.

초반 분위기는 SK텔레콤 K가 좋았다. SK텔레콤 T1 K는 놀라운 합류 속도를 보여주면서 첫 교전에서 승리했다. 나진 실드의 정글 지역에서 정글러와 서포터간의 대결이 발생했고 SK텔레콤 K는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았다. 그러나 하단에 있던 '임팩트' 정언영의 문도 박사가 순간이동을 통해 합류했고 상단에 있던 '피글렛' 채광진, 중단에 있던 '페이커' 이상혁이 전투에 동참하면서 2킬을 따냈다.

나진 실드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와치' 조재의 리 신이 하단 지역으로 내려갔고 '고릴라' 강범현의 잔나가 채광진의 베인을 띄우자 곧바로 들어가 이정현까지 잡아냈다. 또 12분에는 중단 담당 '꿍' 유병준의 아리가 이정현의 쓰레쉬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면서 4대2로 앞서 나갔다.

23분 중앙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SK텔레콤 K 이정현의 쓰레쉬가 나진 실드의 서포터 강범현의 잔나에게 사형선고를 적중시키긴 했지만 전투 효율은 나진 실드가 훨씬 좋았다. 영혼 감옥을 맏고 뛰어 든 SK텔레콤 K의 정글러 배성웅을 잡아낸 나진 실드는 정언영의 문도 박사까지 제압하면서 6대3으로 앞서 나갔다.

SK텔레콤 K는 나진 실드의 늘어지는 운영에 20분 동안 킬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끌려 갔지만 34분에 벌어진 중앙 교전에서 채광진의 베인과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각각 2킬을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곧바로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한 SK텔레콤 K는 깔끔하게 가져왔다.

바론 버프를 두른 SK텔레콤 K는 하단 포탑을 3개나 연거푸 파괴하면서 패기 넘치게 치고 들어갔지만 나진 실드 이재민의 루시안에게 3킬을 당했고 중앙 지역 억제기까지 파괴당하며 기세가 수그러졌다.

나진 실드가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사이 SK텔레콤 K는 상대의 하단 지역 억제기를 파괴하긴 했지만 나진 실드가 곧바로 돌아오면서 다시 수세에 몰렸다. 나진 실드가 5명이 모두 모여 하단 지역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시작된 대치전은 중앙 지역으로 넘어갔고 5분 넘도록 신경전이 진행됐다.
나진 실드는 52분 조재걸의 리 신과 이재민의 루시안 두 명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나진 실드는 중앙 지역으로 밀어붙이던 SK텔레콤 K 선수들을 추격했고 채광진의 베인을 먼저 끊어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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