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중국 지역 선발전 승자 결승
▶스타혼 로얄클럽 2대0 OMG
1세트 스타혼 로얄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OMG
2세트 스타혼 로얄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OMG

최인석과 윤경섭이 롤드컵에 진출했다.
최인석과 윤경섭이 속한 스타혼 로얄클럽은 7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중국 지역 선발전 승자 결승 오마이갓(이하 OMG)과의 2세트에서 24분만에 완승을 거두고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로얄클럽은 포탑 파괴 작전을 구사했다.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가 케이틀린을, 서포터 '제로' 윤경섭이 잔나를 선택한 로얄클럽은 하단과 상단, 중단 포탑을 13분만에 하나씩 밀어내면서 우위를 점했다.

상단 지역에서 퍼스트 블러드가 나왔다. 포탑이 밀린 OMG의 상단 담당 'Gogoing' 가오디펑의 잭스가 로얄클럽의 상단 담당 'Cola' 지앙난의 이렐리아에 의해 잡힌 것. 중앙 지역에서도 1킬씩 나눠가졌지만 포탑을 먼저 3개나 밀어낸 로얄클럽이 골드 획득량에서 앞서 나갔다.

로얄클럽은 OMG의 정글러 'Loveling' 인 레의 리 신이 다급한 나머지 음파를 적중한 뒤 3명 사이로 뛰어드는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인 레를 잡아낸 뒤 곧바로 중앙 지역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윤경섭의 잔나가 울부짖는 돌풍으로 상대를 띄우고 최인석의 자르반 4세가 대격변을 통해 묶으면서 2킬을 추가했다. 중앙 2차 포탑도 파괴했다.

로얄클럽은 스노우볼을 극대화했다. 상단 지역으로 밀어붙였고 교전에서 3킬을 추가하며 내셔 남작도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단 이후에는 중앙 지역으로 몰아치면서 억제기를 파괴하고 24분만에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