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ESL TV에서 방송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유럽 프리미어리그 32강 H조 승자전에서 '그루비' 마누엘 쉔카이젠을 2대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장민철은 지난 해 시즌2 이후 5시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 지역 10대 유망주로 평가받는 마이인새니티 'Serral' 주나 소타라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오른 장민철은 마누엘 쉔카이젠과의 1세트에서는 힘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경기 중반까지 신경전을 펼친 장민철은 거신과 추적자, 다수 불멸자를 앞세워 맵 중앙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한편 WCS 유럽 시즌3 16강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장민철과 마이인새니티 손석희, 요이 플래시 울브즈 강초원, 에이서 문성원과 TMC 게이밍 최병현, 밀레니엄 박지수, 에일리언 인베이전 조명환 총 7명으로 결정됐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