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는 이번 롤드컵에 참가하는 16개 팀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10일에는 북미와 유럽 지역 선발전을 통해 올라온 팀들과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전을 통과한 두 팀을 소개렸습니다. 11일에는 한국과 중국, 대만/동남아 지역 진출자들에 대한 정보를 드리면서 기획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롤드컵 진출팀 분석] 업그레이드된 OMG](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91023230723426_20140911084618dgame_1.jpg&nmt=27)
지난해 중국의 신흥 강호로 관심을 모았던 OMG는 이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OMG는 2회 연속 롤드컵 진출에 성공하면서 자신들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LPL 스프링에서 3위, 서머에서 2위를 차지한 OMG는 중국 대표 선발전에서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LGD를 꺾고 롤드컵행 막차에 탑승했다.
쉬지 않고 상대를 압박해 스노우볼을 굴려 경기를 지배하는 OMG는 중국 팀 답지 않게 빠르게 경기를 전개하는 스타일을 갖고 있다. 또 초반 득점 후 운영을 통해 승기를 굳히는 플레이는 OMG의 강점이다.
'Gogoing' 가오 디핑은 중국에서 가장 뛰어난 상단 담당으로 꼽힌다.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강한 라인전이 장점이며, 챔피언 폭이 상당히 넓다. 또 롤드컵 대표 선발전에서는 라이즈를 중용, 팀 승리를 이끄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바 있다.
정글러 'Drug' 인 러는 원래 서포터였다.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알렌'이라는 아이디로 인상적인 서포터 플레이를 선보인 이가 바로 인 러다. 인 러는 이번 롤드컵에서 정글러로 출격한다. 리 신, 자르반 4세 등 공격적인 정글 챔피언을 상당히 잘 다루며, 중국 최고의 정글러 중 하나로 꼽힌다.
미드 라이너 'Cool' 유 지아준은 OMG의 핵심이다. 상당히 뛰어난 피지컬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힘이 있다. 손목 부상으로 잠시 'xiyang' 후 빈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지난 서머 시즌 복귀, 중국 대표 선발전에서 맹활약을 하며 OMG의 2연속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야스오, 신드라, 질리언 등 다양한 챔피언을 다루며 특히 선발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아리로 17킬을 휩쓸었다.
'san' 궈 준리앙은 라인전 능력은 다소 떨어지나 대규모 교전에서 탁월한 능력을 뽐낸다. 궈 준리앙은 지난 LOL 올스타전에서도 뛰어난 무빙과 위치 선정으로 SK텔레콤 T1 K와 좋은 승부를 펼친 바 있다. 또 유 지아준과 함께 이번 중국 대표 선발 최종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제 몫을 모두 해냈다.
OMG에서 활동하다 PE에 잠시 몸담았던 서포터 'DaDa777' 팡 홍리는 최근 친정 팀에 다시 합류했다. 쓰레쉬를 즐겨 플레이하지만 논타기팅 스킬 적중률이 떨어지는 게 약점으로 지적된다. 서포터로서 썩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OMG는 이번 시즌 위태로운 모습을 많이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불안한 경기가 많았고, 약체인 상대에게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쌍끌이인 가오 디핑과 유 지아준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OMG 라인업
Gogoing 가오 디핑(Gao Di-Ping) 상단
Drug Yin Le(인 러) 정글
Cool Yu Jia-Jun(유 지아준) 중단
San Guo Jun-Liang(궈 준리앙) 원거리 딜러
DaDa777 팡 홍리(Fang Hong-Ri) 서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