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트' 최성훈이 액시옴 김민혁을 꺾고 WCS 아메리카 8강에 진출했다.

최성훈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버뱅크 ESL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시즌3 프리미어리그 16강 D조 승자전에서 김민혁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8강에 오른 최성훈은 5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메이저' 후안 로페즈가 건강 이상으로 기권한 상황에서 손쉽게 승자전에 오른 최성훈은 김민혁과의 승자전 1세트 초반 해병을 태운 의료선과 화염차 타이밍 공격으로 많은 이득을 챙겼다. 이어 공성전차를 추가해 상대 앞마당 확장기지에 타격을 입힌 최성훈은 상대 역습을 막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최성훈은 '까탈레나'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는 상대의 드롭 플레이에 고전했지만 이를 무난하게 막아냈다. 경기 중반에는 해병과 공성전차로 밀고 들어온 김민혁의 병력을 해병과 공성전차로 초토화시키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김민혁은 최종전에서 프나틱 'Neeb' 알렉스 선터하프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조2위로 8강에 합류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