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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프로토스 잔치되나

11일 막을 올린 2014 KeSPA컵에서 프로토스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4 KeSPA컵 1일차에서 진행된 5개조의 16강 토너먼트 가운데 프로토스가 4개 조에서 승리하면서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강 A조에서 SK텔레콤 프로토스 김도우가 진에어의 저그 이병렬을 제압했고 B조에서는 요이 플래시 울브즈의 프로토스 강초원이 CJ 엔투스의 저그 한지원을 꺾으면서 8강에 살아 남았다.
서성민, CJ 김준호, 정윤종(왼쪽부터).
서성민, CJ 김준호, 정윤종(왼쪽부터).

프로토스간의 경기로 치러진 C조에서는 KT 주성욱이 무소속 양희수를 격파했고 D조에서는 진에어 프로토스 김유진이 삼성의 테란 김기현을 꺾었다. 그나마 E조에서 KT 테란 이영호가 마이인새니티의 프로토스 손석희를 3대2로 간신히 꺾으면서 프로토스 5명이 8강에 포진되는 것을 막았다.

프로토스는 KeSPA컵에서 강세가 예고되긴 했다. 16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9명이 프로토스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 숫자만 많은 것도 아니다. WCS 유럽과 아메리카, 한국 지역의 2차 시즌 우승자들을 선발했고 프로리그 다승 1, 2위 선수들로 뽑은 결과였기에 실력도 출중하다.
12일 열리는 16강 2일차에도 프로토스가 각 조별로 한 명씩 포진되어 있다. F조에서는 무소속의 서성민이 저그 어윤수를 상대하며 G조에는 CJ 김준호가 SK텔레콤의 테란 김지성과 대결한다. H조에서는 정윤종이 테란 최지성과 일합을 펼친다.

만약 3개 조에서 프로토스가 모두 승리할 경우 이영호를 제외한 7명이 프로토스로 채워질 가능성도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4 KeSPA컵 2일차
▶16강 F조 어윤수(저) - 서성민(프)
▶16강 G조 김준호(프) - 김지성(테)
▶16강 H조 최지성(테) - 정윤종(프)
▶8강 A조 김도우(프) - 강초원(프)
▶8강 B조 주성욱(프) - 김유진(프)
*오후 1시 시작
*장소 넥슨 아레나
*중계 스포TV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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