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원은 데일리e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7년 동안 한 팀에 있다 보니 스스로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1년 정도 해외 팀에서 활동하고 싶어 팀을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신동원은 앞으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에서는 유럽이나 아메리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비자를 받을 예정이다. 해외팀에 입단하게 된다면 자신이 속한 팀이 원하는 지역에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한 신동원은 일상 생활 속에서 대회가 가능할 정도로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는 사실도 새롭게 밝혔다. 신동원은 "유창하게 인터뷰를 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지만 해외에서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영어 실력이 좋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는 전혀 문제 없다"고 전했다.
현재 신동원은 해외 팀 두 세군데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원은 "지금까지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고 해외에서도 좋은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