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CJ 김준호, 최지성 격파…이영호와 4강 맞대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91315120128827_20140913151304dgame_1.jpg&nmt=27)
▶김준호 3대1 최지성
1세트 김준호(프, 11시) 승 < 회전목마 > 최지성(테, 6시)
2세트 김준호(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최지성(테, 5시)
3세트 김준호(프, 11시) < 님버스 > 승 최지성(테, 7시)
4세트 김준호(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최지성(테, 1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최지성의 기세를 막고 KeSPA컵 4강에 진출했다.
김준호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4 KeSPA컵 8강전 최지성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김준호는 KT 롤스터 이영호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회전목마'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몰래 우주관문이 최지성의 사신 정찰에 걸린 김준호는 해병과 불곰 타이밍 공격을 막아낸 뒤 병력 업그레이드를 하며 중후반을 도모했다. 김준호는 맵 중앙 전투에서 대패했지만 다수 확장기지에서 소환된 지상군 병력으로 계속 몰아쳤다. 최지성의 자원줄을 끊어놓은 김준호는 병력까지 초토화시키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김준호는 '세종과학기지'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는 우주관문에서 소환된 예언자와 추적자 타이밍 공격으로 상대 본진에서 자원을 캐고 있던 건설로봇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자신의 진영으로 들어온 최지성의 병력을 막고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승기를 굳힌 김준호는 '님버스'에서 펼쳐진 3세트를 내줬지만 '만발의정원'에서 계속된 4세트 초반 10관문에서 소환된 광전사와 추적자, 모선핵 찌르기로 상대 앞마당 확장기지를 취소시켰고 본진에 건설된 수비 라인을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