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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형-박수호 "소속팀이 걸려 있다"

이신형(왼쪽)과 박수호.
이신형(왼쪽)과 박수호.
이신형과 박수호는 얼마 전 소속팀과 각각 결별했다. 이신형은 에이서와, 박수호는 MVP를 떠나면서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코드S 시즌3 8강 B조에서 이신형과 박수호가 대결하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무소속' 매치'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최근 들어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나며 일부 게임단에서는 새로운 선수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정윤종, 원이삭, 정명훈이 떠났고 CJ 엔투스 또한 신동원과 김정우가 이별을 택했다. KT 또한 주축 선수들은 아니었지만 고인빈과 김명식이 팀을 나가면서 전력에 누수가 생긴 상황이다.

이신형과 박수호 정도면 곧바로 주전으로 써도 되는 선수들이다. 이신형의 경우 1년전까지 STX 소울의 프로리그 우승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고 박수호 또한 2014 시즌 프로리그에서 MVP 소속으로 저그 주전으로 출전해왔다.

이신형과 박수호에게는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리그 4강에 올라간 선수를 무소속으로 내버려 둘 팀은 없기 때문이다.

이신형의 경우 에이서라는 외국팀을 떠난 것이기에 국내팀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박수호의 경우에도 인터뷰를 통해 "내 실력을 키워줄 팀을 찾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면 협회팀의 콜을 받을 경우 응할 가능성이 높다.

2015 시즌을 함께 뛸 소속팀을 찾는 이신형과 박수호의 대결이기에 여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GSL 코드S 시즌3 8강 A조
▶김도욱(테) - 강민수(저)

◆WCS GSL 코드S 시즌3 8강 B조
▶이신형(테) - 박수호(저)

*곰 exp 스튜디오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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