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드컵) 16강 B조 북미 대표 솔로미드와의 대결에서 정글러로 버크 데미르를 기용했다.
'Gilius'라는 아이디를 쓰는 버크 데미르는 SK게이밍의 하부 팀인 프라임에서 정글러로 활동하던 선수이며 식스맨 자격으로 롤드컵에 참가했다.
데니스 욘센이 대만 서버에서 아시아인들을 비하하는 아이디로 교체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개막 이후 세 경기 출전 정지와 26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하면서 버크 데미르에게도 기회가 온 셈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