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TPA, 반전에 반전 거듭하며 SK게이밍 격파! 첫 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91919120827988_20140919191402_3.jpg&nmt=27)

▶1경기 B조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 승 < 소환사의협곡 > SK게이밍
대만 대표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이하 TPA)가 유럽 대표 SK게이밍과 치고 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TPA는 19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드컵) 16강 B조 2일차 SK게이밍과의 대결에서 20분대부터 30분대까지 밀렸지만 막판 전투에서 연승하며 롤드컵 첫 승을 거뒀다.
TPA는 2분만에 하단에서 킬을 올렸다. 하단 지역 수풀에 숨어 있던 원거리 딜러 'bebe' 장보웨이의 루시안과 서포터 'Jay' 리지에의 잔나는 SK게이밍의 하단 듀오가 내려오자 맹공을 퍼부었다. 탈진을 걸면서 상대의 움직임을 늦추고 점화까지 사용하면서 SK게이밍의 서포터 'nRayed' 크리스토프 세이츠의 소나를 잡아냈다.
TPA는 9분에 SK게이밍에게 드래곤을 내줬지만 뒤를 잡으면서 2킬을 추가했다. 용을 사냥하느라 체력이 빠진 정글러 'Gilius' 버크 데미르의 자르반 4세를 탈진을 쓰면서 잡아냈고 'Jesiz' 제세 레의 아리까지 제거하면서 4대1로 앞서 나갔다.
SK게이밍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11분에 상단으로 버크 데미르의 자르반 4세가 합류하면서 'fredy122' 사이먼 페이니의 문도 박사와 함께 'Archie' 첸젠치의 문도 박사를 잡아냈고 하단으로 사이먼 페이니가 순간이동으로 움직이면서 'Winds' 첸펭니엔의 카직스를 따냈다.
TPA가 중앙 지역을 강하게 압박했고 외곽 2차 포탑까지 파괴했지만 SK게이밍은 23분에 펼쳐진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완승을 거뒀다. 문도 박사가 먼저 진입하면서 맷집이 되어줬고 자르반 4세가 대격변을 쓰며 루시안과 잔나를 묶으면서 손쉽게 킬을 따냈다. 4명을 잡아낸 SK게이밍은 내셔 남작까지 사냥하며 큰 이익을 챙겼다.
SK게이밍은 31분에 상대 수풀 지역에서 잔나를 잡아내고 내셔 남작을 사냥했지만 뒤를 잡은 TPA에게 에이스를 허용하면서 바론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35분 TPA 'Mornig' 첸구안팅의 신드라를 손쉽게 끊어낸 SK게이밍은 중앙 지역 2차 포탑을 깨뜨리면서 격차를 벌렸다.
TPA는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SK게이밍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려다가 포기하고 본진으로 돌아간 사이 내셔 남작을 갑자기 가져간 TPA는 중앙 지역 억제기를 깨뜨렸다. 상단으로 이동한 TPA는 신드라의 적군 와해가 4명에게 적중하면서 공격을 시도했고 'Jesiz' 제세 레의 아리를 제압하면서 상단 억제기까지 깨뜨리고 넥서스도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