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16강
1경기 B조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 승 < 소환사의협곡 > SK게이밍
▶2경기 A조 에드워드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다크 패시지
중국 1위로 롤드컵에 나선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가 터키 대표 다크 패시지를 맞아 압승을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

EDG는 19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드컵) 16강 A조에서 다크 패시지를 상대로 초반에 2킬을 내줬지만 이후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다크 패시지는 하단 지역에 3명이 모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정글러인 'Crystal Meth' 아타칸 아이딘의 누누가 하단에 매복하고 있으면서 궁극기인 절대 영도를 정확하게 사용했고 원거리 딜러 'Holyphoenix' 아닐 이시크의 루시안과 'Touch' 오미드 로산데르의 쓰레쉬가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2킬을 가져갔다.
그러나 EDG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드래곤을 가져간 EDG는 이어진 전투에서 2킬을 가져가면서 킬 스코어와 골드 획득량을 뒤집었다. 17분에 중앙 지역에서 'U' 청룽의 오리아나가 'Naru' 코레이 비샤크의 제라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고 하단에 3명이 모이면서 다크 패시지의 원거리 딜러 조합을 모두 제압하면서 6대2로 격차를 벌렸다.

EDG는 순식간에 킬 스코어를 벌었다. 'ClearLove' 밍카이의 렝가가 궁극기를 사용하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마오키이로 플레이한 'Koro1' 통양의 마오카이가 모든 챔피언들의 체력을 보충해주면서 화력 담당들이 데미지를 폭발적으로 쏟아 넣었다. 24분에 드래곤을 다시 가져가면서 골드 획득량을 10,000까지 벌렸고 킬 스코어는 11대2로 앞서 나갔다.

26분 내셔 남작을 사냥한 EDG는 상단 지역을 압박했고 외곽 포탑을 파괴한 뒤 중단 2차 포탑까지도 깨뜨렸다. 30분에 중앙 지역 억제기를 무너뜨린 EDG는 32분 상단 지역에서 교전을 시도했고 'U' 청룽의 오리아나가 트리플킬을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