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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6강 결산] 알리스타-질리언, 대세 챔피언 등극

[롤드컵 16강 결산] 알리스타-질리언, 대세 챔피언 등극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알리스타와 질리언이 대세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알리스타와 질리언은 지난 1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 롤드컵 16강 A조와 B조에서 펼쳐진 21경기에서 가장 많이 금지 목록에 오르면서 '핫'한 챔피언임을 증명했다.

에드워드 게이밍과 ahq e스포츠 클럽의 순위 결정전까지 포함, A조와 B조의 풀리그에서 펼쳐진 경기는 총 25경기였다. 이 가운데 알리스타는 금지 목록에 21번이나 올랐고 금지되지 않은 네 경기에서는 모두 선택되면서 밴픽률 100%를 기록했다.

서포터용 챔피언으로 알려졌던 알리스타는 롤드컵에서 적용하고 있는 4.14 패치 이전부터 상단 전용 챔피언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체력을 채우는 승리의 포효를 통해 라인 유지력이 강하고 아이템을 갖출 경우 분쇄와 박치기의 공격력도 상당히 강하다. 또 일정 시간 동안 물리 및 마법 피해를 감소하는 궁극기인 꺾을 수 없는 의지의 활용을 통해 맷집 역할을 제대로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사랑을 받고 있다.
롤드컵에서 사용된 챔피언들의 금지/선택 상황(사진=인벤 캡처).
롤드컵에서 사용된 챔피언들의 금지/선택 상황(사진=인벤 캡처).

질리언 또한 선호되는 챔피언으로 꼽혔다. 19번 금지 목록에 들었고 4번 선택되면서 밴픽률은 92%에 달했다. 질리언의 경우 중국 대표인 스타혼 로얄클럽이 정글러 챔피언인 렝가와 함께 조합하면서 큰 재미를 보면서 금지해야 하는 챔피언으로 위상이 업그레이드됐다.

질리언은 서포터와 미드 라이너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라는 점에서 경계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군의 경험치 획득량을 모두 높이는 패시브를 비롯해 시한폭탄을 통한 공격력도 꽤 강하다. 궁극기인 시간 역행의 경우 죽은 챔피언을 되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핵심 딜러들이 마음 놓고 교전을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라이즈와 루시안, 리 신, 마오카이, 카직스가 밴픽률 80%를 상회하며 롤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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