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이제동과 리퀴드 '마나' 그레고리 코민츠가 다시 한 번 만났다.

드림핵은 2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림핵 스톡홀름 2라운드 대진표를 공개했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마지막 티어 대회인 이번 대회는 96명의 선수가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제동과 그레고리 코민츠는 이번에도 같은 조에 속했다. 그룹 스테이지2 A조에 속한 이제동과 그레고리는 1라운드에서 올라온 2명의 선수와 3라운드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역대 전적에서는 6승3패로 이제동이 앞서있다. 지난 6월 열린 드림핵 서머에서는 이제동이 2승1패로 승리를 거뒀다.

SK텔레콤 T1 어윤수는 B조에서 에일리언 인베이전 조명환과 대결하며 C조에서는 최성훈이 속했다. D조에서는 리퀴드 송현덕과 뉴로소프트 '웰무' 베사 호비넨이 경기를 치른다. E조에는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 F조에서는 로캣 고석현과 액시옴 김동현이 상위 라운드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글로벌 파이널 진출에 도전하는 리퀴드 'Snute' 얀스 아스가르다와 'Bunny' 패트릭 브릭스는 G조에 속했다. SK텔레콤 김도우는 H조, I조에서는 밀레니엄 박지수가 EG 'Huk' 크리스 로란제와 경기를 치른다.

마이인새니티 이예훈과 요이 플래시 울브즈 이동녕은 J조, CJ엔투스 김준호는 'Grubby' 마누엘 쉔카이젠과 K조에서 대결한다. 마이인새니티 정지훈과 TCM게이밍 최병현은 L조에 속했다. 스타테일 이승현과 TCM게이밍 강현우는 M조, 에이서 문성원은 N조, 데드 픽셀즈 방태수와 플래닛키 김학수는 O조에 속했다.

마지막으로 장민철은 P조에서 에일리언 인베이전 조지현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올해 마지막 WCS 티어 대회인 드림핵 스톡홀름은 27일부터 이틀 간 벌어진다. 우승 선수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원)와 WCS 750포인트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서 WCS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할 선수가 사실상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