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블루와 프나틱은 26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롤드컵 16강 D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대결은 한국과 유럽을 지배하고 있는 원거리 딜러들간의 대결이어서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나틱의 원거리 딜러인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도 유럽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꼽힌다. 마틴 라르손의 실력은 2013 시즌에도 자타가 공인했지만 만 17세가 되지 않으면 본선에서 뛸 수 없다는 라이엇게임즈의 규정에 의해 나서지 못했다. 2014년 17세가 되면서 프나틱 1군팀으로 올라온 마틴은 서머 정규 시즌에서 167 킬을 기록하면서 공동 12위에 올랐고 28 경기에서 27번밖에 잡히지 않으면서 단독 1위를 지켜냈다.
마틴 라르손은 베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시즌4에서 사거리가 길고 이동기가 좋은 원거리 딜러형 챔피언들이 선호되고 있지만 정규 시즌에서 베인을 4번 사용해 모두 승리했다.
마틴 라르손과 김혁규는 서로에 대해 인정하는 분위기다. 롤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도착한 두 선수는 서로를 알아봤고 다정한 분위기의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혁규는 롤드컵 출전이 확정되고 난 뒤 부계정을 만들었고 'Rekk1es(소문자 l이 아니라 숫자 1)'로 아이디를 정하면서 마틴 라르손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친분이 있지만 팀을 위해서는 적이 되어야 하는 김혁규와 마틴 라르손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16강
1경기 D조 나진 실드 VS 얼라이언스
2경기 C조 삼성 블루 VS 프나틱
3경기 D조 나진 실드 VS C9
4경기 C조 OMG VS 프나틱
5경기 D조 얼라이언스 VS 카붐
6경기 C조 삼성 블루 VS LMQ
*오후 6시 시작
*싱가포르 엑스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