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윤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드림핵 스톡홀름 그랜드파이널에서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에게 0대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해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시즌3 이후 개인리그에서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던 어윤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에 실패하면서 4연속 준우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금까지 GSL 코드S에서 3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어윤수가 드림핵 스톡홀름에서도 우승에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 그룹 스테이지2부터 시작한 어윤수는 결승전까지 14전 전승을 기록했고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도 확정됐다. 또 준결승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강민수가 올라온다면 우승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