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삼성 블루, C9 잡고 롤드컵 4강 진출 '쾌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0417391403370_20141004181243dgame_1.jpg&nmt=27)
![[롤드컵] 삼성 블루, C9 잡고 롤드컵 4강 진출 '쾌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0417391403370_20141004181245dgame_2.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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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블루 3대1 클라우드 나인
1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 소환사의협곡 > 승 클라우드 나인
2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클라우드 나인
3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클라우드 나인
4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클라우드 나인
삼성 갤럭시 블루가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을 3대1로 제압, 4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 블루는 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B조 4세트에서 시종일관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냈고, 완벽에 가까운 대규모 전투 능력을 선보이며 4강에 오를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
삼성 블루는 '데프트' 김혁규의 트위치를 홀로 탑에 보내 성장에 주력하게 만들고, '하트' 이관형의 나미가 '에이콘' 최천주의 마오카이를 보좌했다. 그러면서 '스피릿' 이다윤의 렝가가 첫 갱킹을 킬로 연결, 김혁규가 선제점을 챙기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다윤은 6레벨 달성 후 곧바로 중앙을 찔렀다. '하이' 하이 람의 탈론이 다급히 궁극기를 썼지만 곧바로 핑크 와드가 박혔고, '다데' 배어진의 야스오가 킬을 가져갔다. 하이를 따낸 삼성 블루는 그대로 드래곤까지 챙겼다.
C9의 반격도 매서웠다. 탑 라인에서 펼쳐진 난전에서 '스니키' 자카리 스쿠데리의 코르키가 전사하긴 했지만 3킬을 챙기면서 따라붙기 시작한 것. 게다가 매복 후 3인 다이브로 최천주의 마오카이까지 눕힌 뒤 탑 1차 타워를 파괴했다.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도 따냈다.
그러나 삼성 블루는 아군 정글에서 야스오의 궁극기로 전투를 개시, 압승을 거두면서 전세를 단 번에 역전시켰다. 최천주의 마오카이가 뒤에서 상대 진영을 붕괴시키는 사이 배어진의 야스오와 이다윤의 렝가가 화력을 집중, 순식간에 4킬을 따냈다. 바론은 보너스였다.
주도권을 잡은 삼성 블루는 거침없는 다이브로 하이 람의 탈론을 가볍게 잡아낸 뒤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상대가 뒤에 있는 것을 확인한 삼성 블루는 최천주가 곧장 전투를 열어 3킬을 보탰다. 27분경 글로벌 골드는 8,000 차이로 벌어졌다.
바론 앞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운 삼성 블루는 경기 막판 세 명이 끊기면서 패배 위기를 맞았다. C9이 노도처럼 밀어붙여 넥서스를 두드리기 시작한 것. 하지만 되살아난 배어진, 이다윤이 C9 전원을 잡아냈고, 그대로 역공에 나서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끝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