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ei' 주지아웬과 'Uzi' 지안지하오는 라이엇게임즈의 주도 하에 전세계 LOL 전문가들이 뽑은 톱 플레이어 리스트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모았다.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맹활약할 선수들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든 것.

희비는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지안지하오는 KDA 비율(킬과 어시스트를 합산한 수치를 데스로 나눈 비율)에서 3위에 올랐다. 10.25를 기록했고 분당 골드 획득량에서는 457로 당당히 1위에 랭크됐다.
주지아웬의 기록은 평범하기 그지 없다. 대회 평균 KDA가 3.28인 상황에서 4.53을 기록했고 분당 골드 획득량도 403에 그쳤다. 미니언 사냥 갯수도 지안지하오보다 56개나 낮은 302개다.
지안지하오와 주지아웬의 가장 큰 차이는 챔피언 킬 수치다. 지안지하오가 7.6으로 지안지하오의 4.1보다 3.5나 앞서 났다. 한 세트를 치르면서 원거리 딜러간에 3~4킬 차이가 벌어지면 골드로 환산했을 때 엄청난 격차가 벌어지는 셈이다.
지안지하오는 이번 대회 대세 챔피언인 트위치를 사용하지 않았고 자신이 원하는 챔피언을 고르는 패기를 보이면서도 빼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케이틀린 2번, 베인 1번 택해 각각 1승1패와 1승을 기록했다. 트리스타나로는 20과 18이라는 KDA를 기록했고 루시안으로 플레이한 타이페이 어새신스와의 대결에서도 6킬 6어시스트 1데스로 맹활약했다.
주지아웬은 루시안을 택했을 때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 세 번 사용해 1승만을 거뒀다. 코그모는 1승1패, 트위치와 트리스타나는 1승씩을 기록했다. 그나마 루시안으로 플레이해 승리한 ahq e스포츠 클럽과의 2위 결정진에서 11킬 8어시스트, 2데스를 가져간 것이 위안거리다.
롤드컵에서 보여준 성적이 이미 격차가 크게 났지만 맞대결은 알 수 없다. 두 팀 모두 2주간의 휴식기가 있었고 그 사이에 어떤 해법을 찾았을 수도 있다.
중요한 사실은 5일 맞대결에서 원거리 딜러가 밀리기 시작하면 그 팀은 반드시 패한다는 점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