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한민관 "선수들 열정에 놀라...리그 활력소 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0700260940760_20141007004815dgame_1.jpg&nmt=27)
선수들의 열정에 놀라 누구보다 진지하게 리그에 임하고 있는 한민관 감독은 방송에서는 가볍게 카메라가 꺼지고 난 뒤에는 무겁게 선수들을 대합니다. 선수들이 가진 프로의식과 열정을 존중하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세웠습니다.
◆게임과의 인연
한민관은 게임과는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슈팅게임을 좋아해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등 다양한 게임을 섭렵했습니다. 게임 행사장에 자주 등장했고 일이 없어도 게임 축제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죠.
넥슨에서 한민관을 이번 카트라이더 리그에 섭외한 것 역시 이 때문이었습니다. 단순히 출연료만 받고 리그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좋아하고 게이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며 좋은 그림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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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관은 넥슨의 기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게임도 모르는 연예인이 행사에 참여하는 느낌이 아닌 리그에 자신의 스타일을 녹이고 싶은 욕심이 들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리그에 참가하게 된 한민관은 다른 일을 할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원래 즐겁고 설레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됐고 직접 리그에 참가하게 되니 다른 일을 할 때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예전부터 즐겨 하던 아이템전을 직접 할 수도 있고 선수들과 함께 팀을 꾸려가는 것도 즐거운 일이고요. 무엇보다 젊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게임을 즐겨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한민관은 이번 카트리그를 통해 게임을 하는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게이머들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게임의 긍정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합니다.
◆선수들 열정에 깜짝 놀라
기존에 게임 행사에 워낙 자주 참여했던 적이 있었기에 한민관은 누구보다도 게이머들을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리그를 뛰는 선수들과 함께 팀을 꾸려보니 자신이 상상했던 것 이상의 모습들을 발견하고 놀라고 있습니다.
![[피플] 한민관 "선수들 열정에 놀라...리그 활력소 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0700260940760_20141007004816dgame_2.jpg&nmt=27)
"처음에는 어린 선수들이고 게임을 즐기는 수준의 선수들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전날 모여 연습을 하면서 모든 생각이 깨졌죠. 이 선수들은 스스로를 프로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레이싱을 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오히려 더 열정적인 부분도 있더라고요. 승부욕도 장난이 아니고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도 놀라울 정도였어요."
달리 프로게이머라고 부르는 것이 아님을 느낀 한민관은 리그에 임하는 태도부터 달라졌다고 합니다. 단순히 즐기자는 첫 마음가짐에서 이제는 어떻게든 상대를 이겨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겨야죠. 선수들의 눈에서 본 열정과 노력 그리고 독기를 봤는데 당연히 이기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 같아요.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작전도 세우고 연습도 열심히 해야겠죠. 처음에는 승패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1승을 위해 흘리는 땀과 눈물을 보며 저도 반드시 이겨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어요."
◆리그에 활기 불어넣는 존재 될 것
연습과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변할지언정 한민관은 방송에서만큼은 즐거움을 주겠다는 생각입니다. 게임을 즐기는 선수들의 모습, 시청자들이 리그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양념 역할을 하는 감독이 돼야겠다는 각오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피플] 한민관 "선수들 열정에 놀라...리그 활력소 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0700260940760_20141007004818_4.jpg&nmt=27)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는 비슷한 점이 많아요. 재미가 없으면 누가 리그를 보겠어요. 게임 이외로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면 그 리그는 더 풍성해지고 볼 거리도 많아질 것이라 생각해요. e스포츠에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결합해 준다면 더 재미있는 리그로 발전하겠죠. 제가 그 역할을 하고 싶어요."
카트리그를 보는 사람들이 한번은 웃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선수들과 즐거운 세리머니를 준비 중인 한민관. 경기는 진지하게 리그 방송은 즐겁게, 연습은 엉덩이 무겁게 열심히 하고 리그 방송은 최대한 가볍게 하겠다는 한민관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도 통하기를 바라봅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