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화이트는 1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A조 1세트에서 숨겨 뒀던 카드들을 동시에 꺼내면서 블루를 상대로 20킬 이상 벌리며 대승을 거뒀다.
4강 무대에서 삼성 화이트는 확 달라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정글러 '댄디' 최인규가 렝가를 고르면서 블루의 심기를 건드렸고 상단 담당 '루퍼' 장형석은 공식전에서 두 번 밖에 쓰이지 않았던 아칼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인규와 장형석 카드는 대박을 터뜨렸다. 은신이 가능한 렝가는 구승빈의 트위치와 함께 동반 은신으로 삼성 블루의 진영을 무너뜨렸고 그 사이로 장형석의 아칼리가 대시 기술을 사용해 파고 들었다. 여기에 '폰' 허원석의 제이스는 전격 폭발로 도주하는 상대들을 끊어냈고 '마타' 조세형의 잔나는 적절한 계절풍 사용을 통해 동료들의 체력을 채우고 달려드는 블루 선수들을 밀어냈다.
렝가와 아칼리라는 새로운 카드를 들고 나온 삼성 화이트는 24대3이라는 압도적인 킬 스코어 차이를 만들어내며 1세트를 말 그대로 압살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