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4강 B조
▶스타혼 로얄클럽 0대1 OMG
1세트 스타혼 로얄클럽 < 소환사의협곡 > 승 OMG

OMG가 8강에서 나진 실드를 3대0으로 완파한 기세를 4강 1세트에서도 보여줬다.
OMG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B조 1세트에서 스타혼 로얄클러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경기 시작부터 로얄클럽의 고대 골렘 지역에서 1분 이상 대치전을 펼친 두 팀은 OMG가 블루 버프를 챙기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단 지역에서 2대2 싸움을 먼저 건 OMG는 정글러인 'LoveLing' 인레의 카직스가 합류하면서 윤경섭의 질리언을 잡아냈고 'Uzi' 지안지하오의 트리스타나까지 제압하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11분에 드래곤을 사냥한 OMG는 인레의 카직스와 가오디핑의 럼블, 후젠웨이의 쓰레쉬에 유지아준의 제이스까지 모이면서 최인석, 윤경섭, 지안지하오가 버틴 하단 지역을 초토화시켰다. OMG는 서포터인 후젠웨이 한 명만 잡히면서 3킬을 가져가며 5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3분 뒤 로얄클럽의 고대 골렘 지역으로 치고 들어온 OMG는 원거리 딜러 'san' 궈준리앙의 루시안이 충격파를 맞고 잡혔지만 가오디핑의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멋들어지게 쓰면서 최인석과 레이웬을 잡아냈다.

17분 드래곤 사냥을 성공한 OMG는 또 다시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환상적으로 사용하면서 추격전을 펼쳤고 4킬을 따내면서 11대4, 골드 회극량에서는 8,000까지 앞서 나갔다.

21분 상단 2차 포탑을 파괴한 OMG는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골드 획득량을 12,000 차이로 벌렸다. 24분 드래곤 스틸을 노리던 최인석을 잡아낸 이후 공격으르 시도한 OMG는 25분 하단 지역에서 에이스를 따냈고 억제기 3개를 모두 파괴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