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의 대결 구도에서 가장 격차가 많이 벌어질 수 있는 라인은 미드다. 삼성 화이트의 '폰' 허원석은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종류의 챔피언을 다루면서 KDA 비율까지도 2위에 랭크됐다. 챔피언 금지로는 허원석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롤드컵 결승 예고] 허원석의 멀티 챔피언 VS 레이웬의 오리아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1519384870431_20141015193933dgame_1.jpg&nmt=27)
◆다재다능 허원석
허원석이 이번 롤드컵에서 선보인 챔피언은 무려 8가지다. 16강전 여섯 경기에서 모두 다른 챔피언을 고르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질리언, 야스오, 탈론, 제드, 피즈에 공식 경기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카타리나까지 선보이면서 다재다능한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8강전에서도 제이스, 피즈, 카사딘 등 네 세트를 모두 다른 챔피언을 고르면서 금지로는 막을 수 없는 선수라는 입지를 굳혔다.
허원석이 다룰 줄 아는 챔피언의 폭이 넓다보니 삼성 화이트는 복합 전략을 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4강 삼성 블루와의 2세트가 좋은 예다. 삼성 화이트는 허원석의 제이스와 구승빈의 코르키가 멀리서 공격하면서 상대 체력을 빼는 포킹을 시도했고 최인규가 렝가를 골라 은신 후 기습을 성공시켰다. 전면에는 장형석의 마오카이가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맷집이 되어 주면서 삼성 블루의 힘을 반감시키며 압승을 거뒀다.
![[롤드컵 결승 예고] 허원석의 멀티 챔피언 VS 레이웬의 오리아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1519384870431_20141015193933dgame_2.jpg&nmt=27)
◆오리아나가 가져오는 양날의 검
로얄클럽의 '콘' 레이웬은 오리아나를 선택했을 때 승률이 매우 높다. 이번 롤드컵에서 치른 경기의 절반을 오리아나로 임한 레이웬은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8강 2세트, OMG와의 4강 1세트를 제외한 6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승률 75%인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그러나 오리아나의 달인이라는 사실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만약 삼성 화이트가 오리아나를 금지시킨다면 레이웬이 어떤 챔피언을 자신있게 고를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오리아나 이외에 레이웬이 고른 챔피언은 룰루(2승), 야스오(1승), 라이즈(1승), 질리언(1승1패), 피즈(2패) 등이다. 룰루 성적이 좋기는 하지만 허원석과의 라인전에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고 야스오의 경우 동료들에게 에어본이 가능한 챔피언을 강요하기 때문에 쉽게 택하기 어렵다.
◆허원석 압승 예상
허원석과 레이웬의 맞대결은 허원석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라인전 단계에서 레이웬이 무너질 가능서도 매우 높다. 레이웬 입장에서는 솔로킬을 당하지 않는 것, 11레벨까지 대등하게 풀어가는 것이 가장 잘한 일이 될 수도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