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부TV는 2014 시즌 롤드컵 기간 중에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이 각각 치른 경기의 데이터를 분석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삼성 화이트의 경우 서포터인 '마타' 조세형을 제외한 4명의 선수들이 넣은 데미지가 일정하다. 톱 라이너 장형석, 정글러 최인규가 각각 19%와 17.8%를담당했고 미드 라이너인 허원석이 28.3%, 원거리 딜러 구승빈이 28.7%을 각각 기록했다. 미드 라이너와 원거리 딜러가 핵심 화력 담당이라는 점에서 삼성 화이트의 데미지를 넣은 배분은 매우 균형 잡혀 있다.
로얄클럽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상담 담당과 정글러의 화력 배분 비율은 비슷하지만 원거리 딜러와 미드 라이너에서 확연히 차이가 보이고 있다. 원거리 딜러인 '우지' 지안지하오가 34.1%, 미드 라이너인 '콘' 레이웬이 21.6%로 10% 이상 차이가 난다. 지안지하오가 화력의 중심을 맡고 있고 다시 말해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뜻이다.
삼성 화이트 입장에서는 간단한 답이 나온다. 지안지하오가 성장하지 못하도록 막는다면 로얄클럽을 손쉽게 잡아낼 수 있다. 정글러 최인규와 톱 라이너 장형석이 지안지하오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전장에 합류하지 못하도록, 화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저지한다면 로얄클럽은 화력을 맡을 선수가 없다.
반대로 로얄클럽 입장에서는 지안지하오가 폭발적인 화력을 오래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서포터 윤경섭이 지안지하오를 살릴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다른 선수들은 중재가 있는 케일, 시간역행을 통해 살려낼 수 있는 질러언 등으로 보호에 나서야 한다.
지안지하오의 개인기가 빼어나고 상황 판단이 좋기 때문에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의 대결은 지안지하오의 활약 여부에 시선이 갈 수밖에 없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