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부터 열린 e스포츠의 국가 대항전인 WCG에서 이 말은 현실이 됐다. 한국 대표로 뽑힌 선수들은 그랜드 파이널에서 언제나 상위권에 랭크됐고 세 명 중 한 명은 목에 금메달을 걸었다. 2011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서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이 바뀌었지만 이 전통은 이어져 왔다.
상실감이 크다 보니 WCG 한국 대표 선발전 4위는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고 난 뒤 개인리그든, 프로리그든 잘 풀리지 않으면서 지독한 하향세를 경험한다.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월드 e스포츠 챔피언십 게임즈(이하 WECG) 스타크래프트2 부문 한국 대표 선발전 3~4위전에 나서는 CJ 엔투스 프로토스 김정훈과 KT 롤스터 테란 전태양 또한 외나무 다리에 올랐다. 5전3선승제 승부에서 패하면 국가 대표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
두 선수는 공식전에서 만난 적이 없다. 프로게이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일 수도 있는 21일 승리하는 선수는 구사일생의 마음을, 패한 선수는 천길 나락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ECG 스타크래프트2 부문 한국대표 선발전 결승
▶김준호(프) - 김대엽(프)
◆WECG 스타크래프트2 부문 한국대표 선발전 3~4위전
*5전3선승제
*오후 6시
*넥슨 아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