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는 16일(한국시각) 독일 크레펠트에서 열린 홈스토리컵 시즌10 8강전에서 리퀴드 'Snute' 얀스 아스가르드를 3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이영호는 리퀴드 '태자' 윤영서와 로캣 고석현의 승자와 4강전에서 대결한다.
'세종과학기지'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이영호는 얀스의 뮤탈리스크와 맹독충, 저글링 조합에 진출한 병력이 피해를 입었다. 얀스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영호는 지상군의 물량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초반 많은 피해를 입은 이영호는 중반 다수 확장기지에서 나온 지상군 병력으로 얀스의 병력을 압도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