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악어대장' 김찬호, KT를 살렸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20420302019922_20141204203221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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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1대1 삼성 갤럭시
1세트 KT 롤스터 < 소환사의협곡 > 승 삼성 갤럭시
2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승 삼성 갤럭시
KT 롤스터가 레넥톤으로 플레이한 '썸데이' 김찬호가 500개가 넘는 미니언을 잡아내고 7킬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덕에 삼성 갤럭시에게 복수를 해냈다.
KT는 4일 서울 용산구 아잉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시즌 삼성 갤럭시와의 2세트에서 김찬호가 택한 레넥톤이 두 팀의 챔피언 가운데 가장 많은 CS를 가져가며 독보적으로 성장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를 승리한 삼성은 2세트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중앙 지역에서 '블리스' 박종원의 모르가나가 KT의 정글러 '프라임' 윤두식, 미드 라이너 '에지' 이호성의 협공을 받았지만 이호성을 잡아내고 킬을 당하면서 1대1로 시작했다.
하단 지역에서 정글러까지 합류한 3대3 싸움에서 삼성은 KT의 서포터 '하찬이' 하승찬의 알리스타가 과감하게 들어오자 '레이스' 권지민의 나미가 해일을 쓰면서 띄웠고 '퓨리' 이진용의 루시안이 화력을 퍼부으며 킬을 냈다. 드래곤은 덤이었다.
삼성은 라인전 단계에서 우위를 점했다. KT 선수들이 상단을 집중적으로 노리면서 '큐비' 이성진의 럼블을 잡아내려 했지만 몸을 사리면서 시간을 벌었고 하단에서는 권지민의 나미가 점멸을 사용한 뒤 해일까지 쓰면서 이진용이 '애로우' 노동현의 트위치를 제압하는데 도움을 줬다.
KT는 삼성의 중앙 압박을 이호성의 르블랑이 풀어줬다. 이호성이 삼성 이성진의 럼블의 력을 2/3 가량 빼놓자 하승찬의 알리스타가 난입해 띄웠고 데미지를 쏟아 넣으며 킬을 만들어냈다.
삼성은 22분 중앙 1차 포탑을 깨뜨린 뒤 펼쳐진 전투에서 박종원의 모르가나가 하승찬의 알리스타를 어둠의 속박으로 묶었고 그 위로 이진용의 루시안이 빛의 심판을 사용하며 킬을 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내려오던 김찬호의 레넥톤까지 잡아낸 삼성은 손쉽게 드래곤을 가져갔다.
KT도 반격을 시도했다. 28분 중앙 교전에서 알리스타가 점멸과 분쇄로 4명을 띄우면서 싸움을 걸었고 '썸데이' 김찬호의 레넥톤이 킬을 쓸어 담으면서 6대8로 추격했다. 2분 뒤에 또 싸움을 시도한 KT는 서준철의 워윅을 먼저 잡은 뒤 박종원의 모르가나와 이성진의 럼블까지 제압하면서 9대8로 뒤집었다.
34분 내셔 남작을 사냥한 KT는 삼성 박종원의 모르가나가 영혼의 족쇄를 쓴 탓에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졌지만 김찬호의 레넥톤이 2킬을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41분 내셔 남작을 또 다시 가져간 KT는 김찬호의 레넥톤을 앞세워 상단 지역으로 밀고 들어갔고 억제기를 끼고 싸운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