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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베트남 대표 "결승전에서 중국 국기 못 볼것"

[CFS] 베트남 대표 "결승전에서 중국 국기 못 볼것"
동남아시아 열풍의 중심에는 베트남 대표 비긴이 있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중국 대표 CP클럽을 제압하며 이변의 핵으로 떠올랐다. 이후 경기는 승승장구할 수밖에 없었다. 비긴은 결승 상대인 중국의 모던 EP와의 경기에서도 모든 힘을 쏟아 붙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Q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정말 기쁘다. 오늘 계속 이겨서 그런지 불타오르고 있다. 아직도 흥분된다.

Q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 예상했는지 궁금하다.
A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 확신했다. CFS 2014 그랜드 파이널 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목표를 물어 보는 인터뷰를 했는데 4강이라고 답했다. 목표가 크지 않으니 브라질 대표에게 지더라. 그래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우승을 목표로 삼자고 이야기 했다. 각오를 다르게 하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CP 클럽이 우승 후보였는데
A 중국에서도 정말 잘하는 팀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최선을 다했다. 솔직히 CP 클럽 경기에서 모든 전략을 쏟아 부었다.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웃음).

Q 산 너머 산이다. 중국의 최강팀 중 한 팀인 모던 EP와 결승전에서 붙는다.
A 내일도 같은 중국팀과 결승전에서 붙는다. 오늘 CP 클럽과 했을 때만큼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쏟아 붙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오늘 경기의 수훈갑을 꼽아 보자면.
A 물론 많은 사람들은 'rudo'라고 생각할 것 같다. 결과를 보더라도 잘해줬다는 것에 모두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팜탓팟을 꼽고 싶다. 어린 나이에 팀에 들어와 잘 적응해 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힘든 상대지만 그렇다고 못이길 상대도 아니다. 결승전에서 중국 국기가 아닌 다른 나라 국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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