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스코어' 고동빈이 성공적인 정글러 데뷔전을 치렀다. 고동빈은 6일 벌어진 SK텔레콤 T1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정글러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고동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SK텔레콤과의 대결이라서 부담됐지만 프리시즌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Q 경기한 소감을 말해달라.
A SK텔레콤과의 대결이라서 부담됐지만 프리시즌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하자고 생각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아서 만족한다.

Q 정글러로 변신했는데.
A 예전부터 정글러를 하고 싶었다. 현재 정글러 자리가 비었고 팀에서도 기회를 줬다.

Q 1세트 렝가일 때 아이템을 잘못 구입한 것 같던데.
A 지금 알았다(웃음).

Q CJ '앰비션' 강찬용도 정글러로 변신했는데 어떤가.
A 경험이 많기 때문에 저와 강찬용 선수 모두 정글러로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Q 올 시즌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다.
A 포지션 변경을 했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열심히 해서 KT의 이름으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

Q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A 예전부터 정글러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믿고 맡겨준 사무국과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