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나진, '오뀨 키우기' 재미 보며 CJ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20622392949799_20141206224339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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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e엠파이어 2대0 CJ 엔투스
1세트 나진 승 < 소환사의 협곡 > CJ
2세트 나진 승 < 소환사의 협곡 > CJ
나진e엠파이어가 원거리 딜러 '오뀨' 오규민을 급성장시키는 전략을 들고 나와 CJ 엔투스를 완파했다.
나진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프리시즌 CJ와의 2세트에서 원거리 딜러 오규민의 코르키가 환상적으로 성장하면서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한 덕에 CJ를 제압했다.
나진은 CJ의 협업 플레이에 2킬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상단 지역으로 CJ의 미드 라이너 '코코' 신진영의 피즈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한 나진은 '듀크' 이호성의 마초카이가 내려왔지만 교전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다. 이 때 CJ는 정글러와 서포터까지 합류하면서 중규모 전투를 시도했고 유병준의 아리에 이어 조재걸의 리 신까지 잡아내고 2킬을 가져갔다.
나진은 드래곤 지역 전투를 통해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CJ 신진영의 피즈가 궁극기가 빠진 사이 전투를 시도한 나진은 유병준의 아리가 혼령질주를 통해 데미지를 넣었고 오규민의 코르키까지 합류하며 3킬을 추가했다.
CJ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7분경 하단에서 전투가 벌어지자 톱 라이너 '샤이' 박상면의 리산드라까지 순간이동을 통해 합류하면서 조재걸, 오규민, 장누리를 깔끔하게 제압했다.
20분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는 나진이 웃었다. CJ 강찬용의 렝가가 싸움을 걸었고 조재걸의 리 신이 잡힐 뻔했지만 잘 도망가면서 역습의 기회를 잡았다. 특히 원거리 딜러 오규민의 코르키가 좋은 자리에서 CJ 선수들의 체력을 빼면서 8대8로 타이를 만들어냈다.
2분 뒤에 펼쳐진 2차 교전에서도 나진이 압승을 거뒀다.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CJ 선수들을 추격하기 시작한 나진은 CJ의 푸른 파수꾼 지역에서 교전을 시작했고 오규민과 유병준이 연속킬을 가져가면서 11대8로 앞서 나갔다.
26분 중앙 지역에서 오규민이 발키리를 사용하면서 도발을 시도했고 이어진 전투에서 트리플 킬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28분 중앙을 압박하던 나진은 오규민의 전진 발키리로 싸움을 시작했고 유병준의 아리가 3킬을 가져가면서 억제기까지 깨뜨렸다. 드래곤까지 가져간 나진은 30분에 전투를 시작했고 킬 스코어를 더블 스코어로 벌렸다.
7킬을 가져가며 갖출 아이템을 모두 확보한 오규민은 전투의 최전방에서 CJ 선수들을 두드리는 선봉장 역할을 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