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최용화가 와일드카드전 끝에 스포티비게임즈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최용화는 11일 오후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티비게임즈 스타리그 시즌1 와일드카드전 결승에서 '동래구' 박수호를 제압하고 본선에 합류했다. 최용화는 챌린지리그에서 요이 플래시 울브즈 이동녕과 대결한다.

8강전에서 삼성 노준규를 제압한 최용화는 SK텔레콤 T1 어윤수와의 4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박수호와의 결승전에서 최용화는 2대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최용화는 경기 후 "MVP 이적 이후 오랜만에 본선에 오른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최용화의 합류로 스포티비게임즈 스타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32명의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테란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프로토스가 11명, 저그는 6명으로 최소 종족을 기록했다.

한편 17일 열리는 스포티비게임즈 스타리그 챌린지 1일차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과 김민철, SK텔레콤 T1 김도우와 진에어 김도욱, 하재상과 리퀴드 윤영서가 대결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