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피닉스는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스타래더 시즌11 동남아시아 예선 그랜드파이널에서 레이브에 3대2로 승리를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MVP 피닉스는 지난 시즌9에 이어 두 번째로 스타래더 본선에 올라갔다.
레이브는 3경기에서는 MVP 피닉스의 '큐오' 김선엽의 죽음의 예언자의 푸시와 함께 '레이센' 이준영의 루빅에게 궁극기를 여러차례 빼앗기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레이브는 '제요' 지오 마다약의 불꽃령과 '크리시' 드자르델 맴푸스티의 얼굴없는 전사가 3차 타워를 내주지 않았고 백도어 플레이로 상대 미드 타워를 초토화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MVP 피닉스는 4경기 초반 '크리시' 드자르델 맴푸스티의 닉스 암살자의 갱킹에 많은 피해를 입었고 미드 싸움에서도 '마치' 박태원의 파멸의 사도가 하세가와 료의 바이퍼를 넘지 못했다.
경기 33분 레이브의 짐꾼 저격에 성공한 MVP 피닉스는 전 레인을 휘저은 김선엽의 슬라크와 파멸의 사도의 파멸 궁극기가 절묘하게 들어가며 승부를 뒤집었다. MVP 피닉스는 경기 45분 래디언트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고 레이브의 백도어 플레이를 완벽하게 방어하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마지막 5경기에 들어간 MVP 피닉스는 '포렙' 이상돈의 박쥐기수가 성장을 계속했고 박태원의 테러 블레이드 중심으로 레이브의 타워를 빠르게 철거했다. MVP 피닉스는 경기 17분 하단 교전에서 이득을 챙긴 뒤 1차 로샨을 가져갔다. MVP 피닉스는 경기 25분 래디언트 정글 교전에서 김선엽의 유령자객과 박태원이 상대 4명을 정리했다.
승기를 잡은 MVP 피닉스는 테러블레이드를 앞세워 레이브의 미드 3차 타워와 전투병 병영을 철거했다. 2차 로샨을 안전하게 가져간 MVP 피닉스는 경기 34분 상단 전투병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MVP 피닉스는 다시 한 번 레이브의 본진 건물을 초토화시켰고 수비 영웅을 정리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