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베누 스타리그] 여제의 탈락과 저그의 전멸…32강 2회차 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22516363596542_20141225163730dgame_2.jpg&nmt=27)
서지수는 25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닉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D조에 출전했지만 박재혁과 손경훈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박재혁과의 첫 경기에서 서지수는 손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듯 우왕좌왕했다. 앞마당 확장 기지까지 가져가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벙커를 짓지 않은 탓에 박재혁의 저글링 양방향 흔들기에 무너졌고 뮤탈리스크 공격에 항복을 선언했다.
저그의 부진도 여전했다. C조에서는 한상봉, D조에서는 박재혁이 출전하면서 16강 진출을 노렸지만 두 선수 모두 최종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C조의 한상봉은 1차전에서 테란 김성현을 상대로 안정적인 장기전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승리했지만 승자전에서 한 때 팀 동료였던 장윤철의 하드 코어 질럿 러시에 당하며 최종전으로 내려왔다. 김성현과 재대결한 한상봉은 저글링 몰아치기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막히면서 탈락했다.
D조의 박재혁 또한 첫 경기에서 서지수를 만나 손쉽게 승리하면서 첫 저그 16강 진출자가 되는 듯했지만 윤찬희에게 무너진 이후 아마추어 프로토스 손경훈에게 휘둘리면서 패하고 말았다.
D조까지 절반의 32강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저그 진출자는 아직까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진출자 종족별 현황< 12월25일 기준 >
테란(3명)=최호선, 임진묵, 김성현, 윤찬희
저그(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