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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스타리그] 여제의 탈락과 저그의 전멸…32강 2회차 종합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D조에 출전했던 '여제' 서지수.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D조에 출전했던 '여제' 서지수.
[스베누 스타리그] 여제의 탈락과 저그의 전멸…32강 2회차 종합
스베누 스타리그 32강에서 '여제' 서지수가 탈락했고 저그 종족의 16강 진출자 또한 나오지 않았다.

서지수는 25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닉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D조에 출전했지만 박재혁과 손경훈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박재혁과의 첫 경기에서 서지수는 손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듯 우왕좌왕했다. 앞마당 확장 기지까지 가져가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벙커를 짓지 않은 탓에 박재혁의 저글링 양방향 흔들기에 무너졌고 뮤탈리스크 공격에 항복을 선언했다.
패자전에서 서지수는 안정지향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확장 기지를 세 곳까지 확보하면서 수비적으로 운영한 서지수는 훨씬 많은 자원을 확보했고 아비터까지 보유한 손경훈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2패로 탈락했다.

저그의 부진도 여전했다. C조에서는 한상봉, D조에서는 박재혁이 출전하면서 16강 진출을 노렸지만 두 선수 모두 최종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C조의 한상봉은 1차전에서 테란 김성현을 상대로 안정적인 장기전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승리했지만 승자전에서 한 때 팀 동료였던 장윤철의 하드 코어 질럿 러시에 당하며 최종전으로 내려왔다. 김성현과 재대결한 한상봉은 저글링 몰아치기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막히면서 탈락했다.

D조의 박재혁 또한 첫 경기에서 서지수를 만나 손쉽게 승리하면서 첫 저그 16강 진출자가 되는 듯했지만 윤찬희에게 무너진 이후 아마추어 프로토스 손경훈에게 휘둘리면서 패하고 말았다.

D조까지 절반의 32강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저그 진출자는 아직까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진출자 종족별 현황< 12월25일 기준 >
프로토스(3명)=진영화, 변현제, 장윤철, 손경훈
테란(3명)=최호선, 임진묵, 김성현, 윤찬희
저그(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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