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진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1라운드 1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격, 전태양의 모든 견제를 잘 막아내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전태양과의 경기에서 김유진은 '스타급 센스'를 선보였다. 전태양이 특유의 빠른 견제를 준비하면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김유진은 이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 대비를 철저하게 하면서 전태양의 드롭십이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기자단 24%, 팬 19.1%의 지지를 받은 김유진은 43.1%를 기록, 34.75%를 얻은 SK텔레콤 이신형을 제치고 주간 MVP로 선정됐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