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삼성 이영한, 효율적인 전투로 장현우 격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23020151581068_20141230204157dgame_1.jpg&nmt=27)
▶삼성 3대1 프라임
1세트 서태희(테, 1시) < 데드윙 > 승 최병현(테, 5시)
2세트 남기웅(프, 10시) 승 < 회전목마 > 김동진(테, 2시)
3세트 박진혁(저, 11시) 승 < 까탈레나 > 김명식(프, 5시)
4세트 이영한(저,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장현우(프, 11시)
삼성 갤럭시 칸 이영한이 값싼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프로토스 확장 기지를 집요하게 견제하며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영한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1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초반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프로토스를 아사시키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초반 이영한이 세팅이 완벽하지 않다며 경기 중단을 요청했다. 마우스 문제 때문인지 이영한은 계속 컨트롤 실수를 보여주며 장현우에게 기회를 줬다. 결국 장현우는 무난하게 거신과 공허포격기를 다수 보유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
장현우는 차원분광기 견제로 상대의 둥지탑과 감염구덩이 건물을 파괴하면서 이득을 챙겼다. 이영한은 다수 타락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프로토스의 병력이 마음껏 돌아다니게 만들었다.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는 듯 이영한은 값싼 저글링으로 확장 기지 견제를 시도하면서 조금씩 불리함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다. 장현우는 폭풍함과 모선까지 모유하면서 저그를 압박해 계속 주도권을 가져갔다.
프로토스의 계속되는 압박에 힘든 싸움을 펼치면서도 이영한은 자원을 확보하며 힘을 키웠다. 이영한은 살모사와 감염충을 동반해 프로토스의 공허 포격기와 모선을 잡아내면서 조금씩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었다.
이영한은 기동력을 앞세워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프로토스 확장 기지 한 개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이영한은 살모사로 프로토스의 거신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감염충으로 공허포격기를 제압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이영한은 프로토스의 확장 기지만 집요하게 노렸다. 결국 모든 확장 기지를 파괴 당한 장현우는 자원 부족으로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