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가 세계 1위 중국의 비시게이밍에게 완패했다.

MVP 피닉스는 4일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아이리그 시즌2 패자조 3라운드에서 비시게이밍에 0대2로 패해 대회 4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1경기 '블랙' 도미니크 레이트마이어에게 원소술사를 내준 MVP 피닉스는 '빙삼' 대럴 시앙의 가면무사 연속베기 궁극기와 원소술사의 태양광, '슈퍼' 시에준하오의 불꽃령 콤보 플레이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MVP 피닉스는 '큐오' 김선엽과 '포렙' 이상돈의 전능기사 궁극기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비시게이밍의 단단함에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한 원소술사의 도미니크를 막지 못하면서 점수 차는 계속 벌어졌다. 일찌감치 승기를 내준 MVP 피닉스는 경기 21분 하단 전투에서 대패하며 항복을 선언했다.

MVP 피닉스는 2경기에서 미드 가시멧돼지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하단 역삼 레인이 비시게이밍의 '빙삼' 대럴의 에니그마에게 초반 6킬을 헌납했다. '블랙' 도미니크의 테러 블레이드까지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MCP 피닉스는 경기 14분 미드 전투에서 2차 타워까지 파괴됐고 '슈퍼' 시에준하오의 불꽃령에게 멀티 킬을 헌납했다.
결국 MVP 피닉스는 경기 17분 하단 3차 타워를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불꽃령을 잡아냈지만 대럴의 블랙홀 궁극기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상대방에게 본진 난입을 허용한 MVP 피닉스는 추격을 포기하고 패배를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