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퀴드는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11년 8월 창단해서 솔로미드(TSM), CLG, 디그니타스와 함께 북미 지역 왕좌를 다투는 커즈게이밍과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퀴드가 커즈게이밍을 인수하는 방식이 되며 리퀴드 게임단 주인 '나즈굴' 빅터 구센과 커스게이밍의 게임단 주인 스티브 아르한쳇이 공동 소유자가 된다. 앞으로 커스게이밍은 리퀴드 이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리퀴드 게임단 주 빅터 구센은 "우리는 스타크래프트와 도타2, 하스스톤에서는 잘 알려졌지만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엄청난 시장을 깨트리지는 못했다"며 "커즈게이밍과 함께함으로서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리퀴드에는 '피글렛' 채광진과 전 진에어 출신 김재훈이 속해있으며 2015년 북미 LCS 스프링에 참가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