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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선, 조일장 킬러 입지 굳히나

최호선, 조일장 킬러 입지 굳히나
테란 최호선이 저그 조일장에 대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호선은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C조 경기에서 저그 조일장을 상대한다.

최호선은 프로게이머 시절부터 조일장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SK텔레콤 T1 시절 최호선은 STX 소울로 활동하던 조일장을 프로리그에서 만나 1승을 기록했고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한 조에 속하면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당한 1패가 최종전에서 기록한 것이기에 최호선은 MSL 진출에 실패하는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프로게이머 생활을 정리한 최호선과 조일장은 아이템베이 8차 소닉 스타리그에서 다시 만났다. 4강까지 승승장구하며 올라온 최호선과 조일장은 각각 박준오와 구성훈에게 0대3으로 패하면서 3~4위전을 치러야 했다. 3위 자리를 놓고 펼친 대결에서는 최호선이 2대1로 승리했다.

프로게이머 시절과 은퇴 이후 대결에서 4대2로 조일장에게 앞서 있는 최호선에게 힘이 되는 요소도 있다. 조일장이 선수 시절부터 테란에게 유독 약했고 이는 소닉 스타리그에서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조일장이 9차 소닉 스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때 테란 윤찬희를 8강에서 제압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테란전 데이터는 그다지 좋지 않다.

소닉 스타리그 올스타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32강도 2전 전승으로 가볍게 통과한 최호선이 조일장을 만나 산뜻하게 16강을 출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스타리그 16강 1회차
1경기 윤찬희(테) < 왕의귀환 > 진영화(프)
2경기 임진묵(테) < 블루스톰 > 윤용태(프)
3경기 최호선(테) < 투혼 > 조일장(저)
4경기 김성현(테) < 신백두대간 > 김승현(프)
*오후 1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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